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
The Revenant
Hoze
2016. 5. 7. 18:07
드디어 끝냈다. 저자가 의도적으로 Hugh Glass 시대의 어휘와 표현을 사용했다고 한다. 그래서 거의 매 줄을 사전을 찾아보지 않고 넘어갈 수 없었다. 이 소설은 놀라운 이야기에 못지 않게 아름다운 문장들로 가득하다. 영화와는 전혀 다르다. 영화는 그것대로, 소설은 이것대로 훌륭하다. 1820 년대에 개척자들은 중부까지 진출했고, 그 탐험에 의지하여 지도의 세부를 채워나갔다. 볼거리가 없다고 하지만, 글래스가 이용한 미주리 강과 플랫 강을 언젠가 따라 걸어보고 싶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