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BOUT ME

-

Today
-
Yesterday
-
Total
-
  • 무엇을, 그리고 어떻게
    테크니컬 라이팅 2012. 11. 22. 11:44

    아래 그림이 목적과 방법을 나타내는 4 가지 스타일을 보여준다.


    1) 절 제목
    2) 문단 제목
    3) 표
    4) 목록

    갖가지 모두 저마다 문제를 갖고 있다.

    1) 절 제목
    절 제목에는 완전한 문장을 쓰지 않는다. 이는 어떤 이용가능한 행동 하나를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. 그래서 그것은 절 단위 하나를 차지할 만큼 큰 주제가 될 수 없다. 결국 내용에 비해 불필요하게 지면을 많이 차지한다.

    2) 문단 제목

    이 형식 자체가 아주 생소하다. 레이텍에 비록 \paragraph 스타일이 정의되어 있지만, 이 형태가 쓰인 문서를 본 적이 없다. 기술적인 문제라면 목록에서 한 항목은 두 개 이상의 문단을 차지할 수 있지만 여기에서는 그럴 수 없다는 것이다. 하지만 실제로는 그것이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다.

    3) 표
    이 쓰임새는 본래 표의 용도에 맞지 않다. 큰 판면을 요구하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이다.

    4) 목록
    서로 관계있는 것들을 한데 묶기 위해 목록을 사용한다. 그러므로 이 쓰임새 역시 목록의 용도에 맞지 않다. 

    쓰임새에서만 보자면, "문단 제목" 형식이 가장 나아 보인다. 실질적인 문제는 이 형식이 너무 낯설다는 것이다.


    '테크니컬 라이팅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    어느 영어를 사용할 것인가?  (0) 2013.02.14
    To do  (0) 2013.01.17
    사람들이 설명서를 이용할까?  (0) 2012.10.01
    길게 누르다  (0) 2012.07.30
    책임 면피를 위한 설명서  (0) 2012.07.12

    댓글

Designed by Tistory.